[보도자료]대구시, 3D시스템즈 3D프린팅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본격 운영

▲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에는 3D시스템즈 등의 금속 3D프린터가 구축돼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의료기기를 제작하는데 활용한다.



3D프린팅으로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돼 3D프린팅 시장 저변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는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및 품질책임자 공동 지정’(이하 공동제조소) 실증을 1월4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의료기기법’ 등에 따르면 하나의 공장에서는 하나의 기업만 의료기기를 제조해야 하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제조시설 및 품질책임자 확보 등이 필요했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고가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대구시는 첨단 ICT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시키고자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조성을 추진했고 지난해 7월 지정됐다. 이의 일환으로 정부·대학·기업이 연계해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이 하나의 공장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하고 규제개선을 위한 유효성 실증과 동시에 산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제조소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공동제조소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경북대 산학협력단(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부지 에 설치됐으며 3D시스템즈 등 금속 3D프린터 5대, 플라스틱 3D프린터 1대, 세척기, 클린룸 설비 등이 구축됐다.

 

공동제조소 실증사업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엠피웍스, ㈜코렌텍, 애니메디솔루션㈜, ㈜멘티스로지텍 등 12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인공관절, 추간체유합보형재, 침습형 의료용 가이드, 두개골 성형재료, 인공 광대뼈, 안구밸브 임플란트, 특수재질 치과용 임플란트, 금속제 이식용 메쉬 등 첨단 의료기기 8개 품목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의료기기의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올해 상반기 식약처 인·허가를 거쳐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제조소 구축을 통해 실증에 참여한 12개 기업에 240억원(기업당 20억원) 상당의 초기 설비투자 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제조소는 안전한 실증을 위해 제조시설과 장비 구축 후 지난해 12월 한달간의 시험운영을 거쳤다. 또 품질책임자 지정 교육과 이용자 고지, 대구시 안전점검위원회 점검 등을 통해 철저히 실증을 준비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특구사업자 모두 책임보험을 가입해 배상 체계를 확보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기업의 의료기기 상용화가 이뤄지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내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동제조소 실증 결과는 관련 규제법령의 정비와 향후 식약처의 가이드라인 마련이나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서 기업들이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D프린팅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동제조소 실증품목


출처: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