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제조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절삭 가공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산업이 많아지면서 복잡한 형상, 고난도 소재, 설계 자유도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가공이 어려운 특정 소재는 여전히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투입되는 공정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는 적층 제조 기술을 점점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있다. 적층 제조는 설계 단계부터 성능 개선을 염두에 두고 열처리와 후가공까지 유기적으로 설계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교한 제조 방식이다.
이번에 만난 씨이피테크는 장비 판매를 넘어, 소재에 적합한 설계와 제작, 후가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조 가공 솔루션 기업이다.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디엠테크와 함께, 고객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복잡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에는 금속 적층 제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HIP 열처리 공정을 내재화하며 기술의 깊이를 더욱 확장했다. 3D 프린터 산업의 1세대로서 현장을 경험해 온 임수창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씨이피테크. 관련 산업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씨이피테크 임수창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씨이피테크는 3D 프린터, 3D 스캐너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3D 장비를 유통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판매는 물론 자체 유지보수 기술까지 갖춰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자사의 강점이다. 현재는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디엠테크’도 함께 운영하며, 두 개의 회사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복합적인 제조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씨이피테크는 2000년부터 3D 프린터, 3D 스캐너 관련 사업을 시작하여 3D 프린터 산업의 국내 1세대로서 현장을 경험해왔다. 산업 초창기부터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를 함께 맡아왔고 단순 유통 이상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에 고객이 겪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 중심의 기업을 만드는 것을 제2의 도약으로 생각했고, 사업 방향 역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여 지금은 그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설계부터 장비 운용까지 전 과정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로 자리를 잡았다.
주력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씨이피테크는 다양한 소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각 분야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장비, 제작 방식을 솔루션 형태로 구축했다. 특히 적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공이 까다로운 구리 소재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부품을 제작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과하게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다. 자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설계안을 직접 제시하고, 설계가 일반적인 가공으로 구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적층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이후 열처리와 후가공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련의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적층 제조를 포함한 금속 소재의 성능과 기계적 물성값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공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사는 금속 소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HIP 열처리 장비 및 관련 공정을 내재화하며, 금속 적층 제조 분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히 장비를 공급하는 수준이 아닌, 설계부터 후가공, 열처리, 최종 품질 확보까지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자사의 핵심 사업 구조다.
지난 4월에는 뿌리기술 제조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금속 외에도 플라스틱, 왁스 등 폭넓은 제조 소재를 보유 중이며, 고객사에 다양한 니즈에 따라 맞춤 대응을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자사는 고객에게 ‘답을 내놓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고객이 무엇을 물어보든, 그 결과가 긍정이든 부정이든 반드시 해답을 제시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씨이피테크가 다루는 영역이 3D 프린터에만 국한되지 않는 이유도 이 목표와 맞닿아 있다. 앞으로 자사는 직접 개발한 자체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는 고객의 의뢰에 따라 장비를 수입하거나 제작해 왔지만, 이제는 자사만의 기술을 담은 제품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싶다.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은 단순히 회사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업으로 남고 싶은 바램이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정밀 제조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절삭 가공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산업이 많아지면서 복잡한 형상, 고난도 소재, 설계 자유도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가공이 어려운 특정 소재는 여전히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투입되는 공정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는 적층 제조 기술을 점점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있다. 적층 제조는 설계 단계부터 성능 개선을 염두에 두고 열처리와 후가공까지 유기적으로 설계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교한 제조 방식이다.
이번에 만난 씨이피테크는 장비 판매를 넘어, 소재에 적합한 설계와 제작, 후가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조 가공 솔루션 기업이다.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디엠테크와 함께, 고객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복잡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에는 금속 적층 제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HIP 열처리 공정을 내재화하며 기술의 깊이를 더욱 확장했다. 3D 프린터 산업의 1세대로서 현장을 경험해 온 임수창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씨이피테크. 관련 산업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씨이피테크 임수창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씨이피테크는 3D 프린터, 3D 스캐너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3D 장비를 유통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판매는 물론 자체 유지보수 기술까지 갖춰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자사의 강점이다. 현재는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디엠테크’도 함께 운영하며, 두 개의 회사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복합적인 제조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씨이피테크는 2000년부터 3D 프린터, 3D 스캐너 관련 사업을 시작하여 3D 프린터 산업의 국내 1세대로서 현장을 경험해왔다. 산업 초창기부터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를 함께 맡아왔고 단순 유통 이상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에 고객이 겪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 중심의 기업을 만드는 것을 제2의 도약으로 생각했고, 사업 방향 역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여 지금은 그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설계부터 장비 운용까지 전 과정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로 자리를 잡았다.
주력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씨이피테크는 다양한 소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각 분야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장비, 제작 방식을 솔루션 형태로 구축했다. 특히 적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공이 까다로운 구리 소재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부품을 제작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과하게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다. 자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설계안을 직접 제시하고, 설계가 일반적인 가공으로 구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적층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이후 열처리와 후가공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련의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적층 제조를 포함한 금속 소재의 성능과 기계적 물성값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공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사는 금속 소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HIP 열처리 장비 및 관련 공정을 내재화하며, 금속 적층 제조 분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히 장비를 공급하는 수준이 아닌, 설계부터 후가공, 열처리, 최종 품질 확보까지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자사의 핵심 사업 구조다.
지난 4월에는 뿌리기술 제조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금속 외에도 플라스틱, 왁스 등 폭넓은 제조 소재를 보유 중이며, 고객사에 다양한 니즈에 따라 맞춤 대응을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자사는 고객에게 ‘답을 내놓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고객이 무엇을 물어보든, 그 결과가 긍정이든 부정이든 반드시 해답을 제시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씨이피테크가 다루는 영역이 3D 프린터에만 국한되지 않는 이유도 이 목표와 맞닿아 있다. 앞으로 자사는 직접 개발한 자체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는 고객의 의뢰에 따라 장비를 수입하거나 제작해 왔지만, 이제는 자사만의 기술을 담은 제품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싶다.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은 단순히 회사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업으로 남고 싶은 바램이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