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ystems, DMP 금속 3D 프린터 기반으로 다중 점화가 가능한 추력 9톤급 액체로켓엔진용 예연소기 개발 성공

케이마쉬(대표 최영인)가 국내 처음으로 메탈 3D 프린팅 적층 제작을 기반으로 다중 점화가 가능한 추력 9톤급 액체로켓엔진용 예연소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마쉬는 2021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20년간 나로호와 누리호를 개발한 최영인 대표가 창업했다. 2022년 4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웠고, 2024년 8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메탈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재사용발사체용 액체로켓엔진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출처: 케이마쉬

최영인 케이마쉬 대표는 "업계 최초로 다단 연소 사이클을 기반으로 다중 점화가 가능한 추력 9톤급 예연소기(높이 370mm)를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대전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 내 메탈 3D 프린터 장비 3D 시스템즈의 'DMP 팩토리 500'을 사용해 단 하나의 파트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수압 210바에서 15분간 버티는 강도시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케이마쉬는 2025년 투자 유치에 나서고 우주항공청의 혁신형 재사용발사체 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다. 메탈 3D 프린팅 기반 로켓연구소 증축 등 재사용발사체 엔진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마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업기업이다. 액체 로켓 엔진과 재사용 발사체에 사용하는 부품을 메탈 3D 프린팅 기반으로 설계·제작한다.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전라남도 및 고흥군, 해외 협력 기업 'DAS'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인 케이마쉬 대표는 "3D 프린팅으로 액체 로켓 엔진 부품과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 획득한 특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앞서 "내년부터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총 3년간 한국판 스페이스X를 육성하는 경쟁형 R&D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순영 우주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이 될만한 기술을 스스로 정해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게 골자"라며 "처음엔 여러 플레이어가 참여해 재사용발사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업 한 곳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셈이다. 

첫 미션은 메탄 엔진 기술이다. 우주청이 재사용발사체 개발에서 특히 액체연료 기반 로켓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액체연료는 재사용발사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한번 불을 붙이면 사실상 제어가 불가능한 고체연료와 달리 액체연료는 주입하는 연료량을 조절해 발사체의 추력을 조절할 수 있다. 우주로 발사된 발사체를 지구로 복귀시키려면 발사체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제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액체연료가 더 유리하다. 그중에서도 메탄은 다른 액체연료보다 가격이 낮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페이스 X의 발사체 팰컨 9도 메탄을 사용한다. 하지만 강력한 성능만큼 고난도 기술이어서 진입 장벽이 높다.


 우주청에 따르면 이 공청회에 참가한 기업 및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현대 로템 △비츠로테크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양이엔지 △케이마쉬 총 10곳이다. 이중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17,020원 ▼140 -0.82%)가 지난 8월 발사체 '한빛'의 메탄 엔진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현대로템 (49,150원 ▲1,600 +3.36%)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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